-
가족의 재탄생 … 피와 살을 나눠야만 식구인가
━ 5월 ‘가정의 달’에 되돌아보는 가족 이슬람 정육점 이슬람 정육점 손홍규 지음 문학과지성사 해피 버스데이 투 미 신운선 지음 서현 그림, 문학과지성사 딸은 엄마
-
[논술이 있는 책읽기] 크고 멋져야 살기 좋은 집일까
초등학교 2학년 '슬기로운 생활'책에는 '살기 좋은 우리 집'이라는 단원이 나온다. 어린이들은 살고 싶은 집의 모습을 꾸미고 살기 좋은 집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. 한편 요즘
-
[행복한책읽기Review] '김치특공대' 신나는 모험담
콩두는 김치를 싫어해 김지은 지음, 유준재 그림, 스콜라, 80쪽, 7500원, 초등 저학년 자극적인 맛과 냄새 탓에 아이한테 먹이기 힘든 음식. 바로 김치다. '장을 튼튼하게 해
-
[200자 서평] '하나의 유럽'이 되기까지 外
*** '하나의 유럽'이 되기까지 ◇ 유럽의 탄생(장-바티스트 뒤로젤 지음, 이규현.이용재 옮김, 지식의 풍경, 1만6천원)=유럽연합(EU)이라는 이름으로 정치.경제적 공동체를 향
-
[Family] 동화책으로 '감성교육' 시켜요
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.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9월 9일까지 열리는 ‘어린이 감정디자인’전을 찾은 아이들.
-
[Family] 우리 아이 어떤 위인전 읽힐까
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은 대개 두 종류의 책을 놓고 살까 말까 고민한다. '세계명작'과 '위인전'이다. 특히 '아이의 미래를 위해 위인전집은 꼭 장만하시라'는
-
[책꽂이] 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 外
정치·경제 ◆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(류샤오보 지음, 김지은 옮김, 지식갤러리, 420쪽, 1만8000원)=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중국의 반체제인사가 중국 정치와 냉소주의적 사회분
-
[베스트셀러,그비결은?] 좌충우돌 캐릭터 매력적
노빈슨 시리즈 박경수 지음, 이우일 그림, 뜨인돌 1999년 첫 출간 1999년 '노빈손 시리즈'의 1편 격인 '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'가 나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"'도날드닭'
-
[꿈나무] 똥, 누면 시원하고 보면 즐겁대요
우리 속담에 '신발 속에 똥을 넣고 다니나, 키도 잘 큰다'는 말이 있다. 한창 자라는 아이에게 던지는 덕담이다. 똥을 감나무 밑동에 묻으면 잎이 텁텁한 색깔로 바뀌면서 감이 주
-
[논술이 있는 책읽기] 행복하고 싶다면 웃음을 되찾으세요
생글, 생긋, 방글, 방긋, 빙그레, 배시시, 이런 낱말들을 읊조리면 저절로 기분이 환해진다. 웃음의 힘은 참 대단하다. 웃음에 값을 매겨보면 어떨까? 아이의 웃음이 최고가일 것이
-
『잃어버린 영혼』『한 입만』, 전문가가 뽑은 최고 그림책
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살찌우는 그림책. 요즘에는 그림책과 사랑에 빠진 어른도 늘고 있다. 내키는 대로 골라봐도 좋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면 어떨까. 전국의 그림책 서
-
[논술이있는책읽기] ‘집합 개념’을 세우면 넣고 뺄 게 확실해져
명왕성은 얼마나 멀리 있을까. 지난 달 발사된 탐사선 '뉴 호라이즌스'는 앞으로 9년 반 동안 총알의 열 배 속도로 49억㎞를 날아가 명왕성 1만㎞ 앞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.
-
[논술이 있는 책읽기] 가난은 누구 책임일까 개인 탓? 사회 탓?
최근 프랑스의 소요 사태는 이웃들의 오랜 가난에 대해 정부가 고개 돌린 결과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. 소요의 진원지였던 클리스수부아의 경우도 그 지역 사람의 절반 가량이 대물림
-
[논술이있는책읽기] 베끼기? 따라 하기? 모방은 무조건 나쁠까
서너 살 아이를 가장 쉽게 약 올리는 방법은 그 아이를 쫓아다니며 나쁜 버릇이며 웃는 표정을 고스란히 따라 하는 것이다. 아이는 손사래를 치며 외칠 것이다. "으앙, 따라하지 마
-
남자는 절대 모르는 여성들의 귀엣말
━ 책 속으로 언니들이 있다 언니들이 있다 김지은 지음 헤이북스 40대 중반 아내, 20대 초반 딸. 함께 산 지 20여 년. 나는 여전히 여성의, 여성으로 사는 삶
-
[논술이 있는 책읽기] 과학 발전할수록 더 행복해질까요
"노파는 호두껍질 가득 천연두 고름을 담아 와서 '어디에 찔러 드릴까요?' 하고 묻지. 그리고 큰 바늘로 사람들의 혈관을 째고…" 1717년 영국의 작가 메리 워틀리 몬테규 부인이